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소속 의원 간담회를 열었지만, 일부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9일) 오후 소속 의원 13명이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'평화와 정의' 공동 교섭단체 재구성에 부정적인 뜻을 재확인하자 평화당은 시간을 갖고 계속 논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 성산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의원의 당선으로 현재 평화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을 합치면 20명으로 공동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지만, 평화당 내 의원 4~5명가량이 정체성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논의에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평화당은 공동 교섭단체 문제로 의견이 나뉘었지만, 분열된 모습을 보이면 안 되고 작지만 단단히 뭉쳐야 한다는 데에는 모든 의원이 뜻을 함께했다며 총선을 1년 앞두고 당의 진로를 둘러싼 논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향해 평화당 활동을 하고 있는 장정숙, 박주현 의원 두 비례대표 의원의 당적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다시 촉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00003039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