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 특보에 오후 늦게부터 2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 또는 지연 운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 발이 묶인 관광객과 도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나와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공항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고재형 기자! <br /> <br />이른 아침인데 벌써 많은 사람이 비행기 표를 구하기 위해 나와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항공기 이용객이 날이 밝자마자 공항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 부스마다 표를 구하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제주공항에는 오후 들어 태풍급의 바람이 불었는데요. <br /> <br />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6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에 어제 오후 늦게부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90여 편이 결항했고 12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항으로 제주에만 9천여 명의 관광객과 이용객의 발이 묶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폭설 때처럼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 체류객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7시 제주를 떠나 김포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편부터 수속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과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 특보와 돌풍 특보도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은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100712080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