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내일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이나헌법 개정과 같은 주요 법규 개정, 주요 간부 교체 등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북한 정치 동향 점검해보겠습니다. 왕선택 기자! <br /> <br />북한에서 어제와 오늘 또 내일까지 주요 정치 일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이 일정부터 먼저 정리를 해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형적으로 중요한 것은 내일 열리는 제14기 최기인민회의 출범이 되겠습니다. 여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임기가 새로 시작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고인민회의는 헌법 개정이 국가직의 주요 간부들을 교체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관심사가 되겠습니다. 문제는 북한이 노동당 독재국가인 만큼 최고인민회의에서 다루게 내용은 노동당에서 먼저 결정을 해서 최고인민회의로 넘기게 됩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의 결정은 기본적으로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결정이 되는데 그래서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. 그런데 노동당 전원회의는 규모가 한 236명입니다, 기본적으로. 큰 편이라서 효과적인 토론에 어려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북한은 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나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서 주요 안건을 먼저 결정한 다음에 전원회의로 이관하는 그런 절차를 밟아왔습니다. 그래서 북한이 어제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국 확대회의는 상무위원 4명, 정치국원 13명, 후보위원 12명 등 기본 참석자가 29명입니다. 여기에 전문부서 부장과 제1부부장 또 일부 부서의 부부장 그리고 도당위원장 등 해서 한 90명 정도가 참석하는 그런 회의가 어제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얘기를 들어보면 어제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 결과가 오늘 전원회의 그리고 내일 최고인민회의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봐야겠는데요. 어제 확대회의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상 가능한 대로 최고인민회의에서 다룰 예산안 또 결산 문제가 검토가 됐고요. 오늘 전원회의를 소집하는 문제가 어제 결정이 됐고. 그리고 주요 당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검토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발표를 했습니다. 여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우결함에 대해서 지적을 했다,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우결함은 기본적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01107544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