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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버트 할리, 삭발·제모하고 번번이 마약 검사 회피

2019-04-1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로버트 할리의 마약 혐의, 처음이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과거 2차례 수사 때 염색하고 삭발하는 방식으로 빠져나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번엔 현장에서 체포당하며 미리 대비할 틈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로버트 할리 씨가 처음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건 2017년 7월입니다. <br> <br>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검거된 다른 마약 사범들 입에서 할리 씨의 이름이 거론된 겁니다. <br> <br>2번의 압수수색과 3번의 소환조사가 이어졌습니다. 하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당시 할리 씨는 짧은 머리카락을 염색까지 하고 경찰에 나왔습니다. <br> <br>몸의 다른 부위도 제모를 해버려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검사할 상태가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, 첫 번째 수사는 무혐의로 마쳤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지난해 1월 마약 수사 때 할리 씨의 이름이 다시 등장합니다. <br> <br>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 구속한 마약 사범이 "할리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"고 진술한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찰은 두 번째 수사에서도 혐의 입증에 실패했습니다. <br> <br>할리 씨가 갑자기 미국으로 출국해버려 압수수색부터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> <br>한달 뒤 귀국한 할리 씨를 불러 체모 채취를 시도했지만, 역시나 삭발에 전신 제모까지 한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온몸에 털이 없어요. 다 왁싱(제모)을 해서… 머리도 다 그냥 막 밀었죠. 그냥." <br> <br>간신히 남아 있는 체모를 채취했지만 마약 검사의 실익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어떻게 가슴에 조금 남은 게 있길래 했는데, 거기선 음성 반응이 나왔어요." <br><br>그러나 세 번째 수사는 앞선 두 차례 수사 때와는 달랐습니다. <br> <br>대비할 시간을 주지 않게끔소환 조사 형식이 아니라긴급 체포 뒤 머리카락 등을 확보해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한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ball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오수현<br><br>▶관련 리포트<br>1. 로버트 할리, ‘아이스’ 광고 보고 필로폰 1g 구입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GfjtcA</a><br><br>2. 로버트 할리, 삭발·제모하고 번번이 마약 검사 회피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D7fSLH</a><br><br>3. 교사가 마약·성범죄…광주 외국인학교 ‘관리 부실’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UIWfUe</a><br><br>4. 로버트 할리, ‘표적수사’ 당했다?…검거 과정 보니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P9lvOh</a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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