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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산불 피해 ‘눈덩이’…인공위성으로 보니 3배 늘어

2019-04-10 1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강원도 산불로 백두대간 일부가 이렇게 검게 그을렸습니다. 여의도 면적의 6배입니다. <br> <br>당초 여의도 2배가 불탔다는 발표보다 훨씬 늘어난 것인데요 <br> <br>보도에 이지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동해안 일대가 심한 산불 피해를 뜻하는 검은색으로 뒤덮혀 있습니다. <br> <br>고성과 속초 지역 산등성이도 온통 검은 색입니다. <br> <br>가장 늦게 진화된 인제지역은 피해지역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. <br><br>인공위성이 내려다 본 산불 피해 지역은 예상보다 훨씬 컸습니다. <br><br>전체 피해 면적은 1,757헥타르. 정부가 당초 추정했던 530ha의 3배가 넘습니다. <br> <br>특히 인제는 342ha로 추정치의 10배가 넘습니다. <br><br>축구장 2500개, 여의도 6배 면적이 불과 사흘 만에 잿더미가 된겁니다. <br> <br>정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을 확정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김재현 / 산림청장] <br>"피해 현장조사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, 드론을 띄워서 피해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." <br> <br>재산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택과 농업시설 등 신고된 시설물 피해만 3천4백 곳에 육박합니다. <br> <br>피해 규모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피해 금액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ea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민석 홍승택 <br>영상편집: 김지균 <br>그래픽: 서수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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