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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1박 3일 방미...'한반도 비핵화' 내일 새벽 2시간에 달렸다 / YTN

2019-04-10 45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7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어제 오후 1박 3일 일정으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노딜'로 끝나버린 하노이 북·미 정상회담 이후 표류하고 있는 북·미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가 내일 새벽 '2시간' 동안의 정상회담에 달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뒤 7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DC에서 자는 것은 단 하루. <br /> <br />왕복 비행시간만 서른 시간에 가까울 정도로 고된 여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11일 새벽 현지에 도착하고 오후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, 볼턴 국가안보보좌관, 펜스 부통령을 잇달아 접견합니다. <br /> <br />12일 새벽 1시부터는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 부부간 단독회담과 참모들이 배석하는 오찬 겸 확대회담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배정된 시간은 고작 두 시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 두 시간에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의 성사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(지난 9일) :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합니다. 북·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완전한 비핵화의 상태, 이른바 '엔드 스테이트'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 의견이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완전한 비핵화까지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미국과, 비핵화 단계별 제재 완화를 주장하는 북한은 한 치의 양보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청와대가 지난달 'all or nothing' 전략을 다시 생각하라면서 '포괄적 합의, 단계적 이행'이라는 중재안을 냈지만, 즉각적인 반응은 안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종 /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: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2월 하노이 북·미 정상회담 이후 대화의 동력을 조속히 되살리기 위해 양국 간 협의가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단계적 보상을 담은 우리의 중재안도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제재의 틀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해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 한 북미 대화 재개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10008159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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