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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"자력갱생" 미, 제재 완화 시사...한미, 접점 찾나? / YTN

2019-04-11 1 Dailymotion

북한이 오늘 김정은 체제 2기를 알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어떤 길을 갈지 궁금했는데,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조금 전에 전해드린 대로 내일 새벽에는 한미 정상이 만나 북미 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하죠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북한의 입장이 '자력갱생'을 통한 경제 발전으로 정해지는 분위기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그제와 어제 주요 당 회의 잇따라 개최했는데 모두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시지는 자력갱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 열린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는 27번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회담 이후 한 달 동안 제재 완화에 실패한 북한이 어떤 길을 걸을지는 불명확했는데 경제 노선을 이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전원회의를 소집하면서 현재 정세에 따라 새로운 투쟁 방향과 방도들을 결정하겠다고 했는데, 결국 새로운 투쟁 방향이란 "자력갱생을 통한 경제 건설이 길을가겠다"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력갱생이라고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원래 북한이 강조하던 내용이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새로운 방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래는 하노이이 북미 회담을 통해 완화를 조기에 얻어내려는 구상이었을 겁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대외 환경을 개선한 뒤에 경제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 이런 계획이었을 텐데 오늘 최고인민회의에도 원래는 이런 내용이 들어가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최고인민회의는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두 번째로 열린 대의원 회의 직후의 첫 회의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김정은 정권 2기 출범을 알리는 의미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재추대가 예상되는 만큼 북한 내부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예상과 달리 조기 제재 완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제재는 풀지 못했지만 자신들의 힘으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발언 중에는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오판하는 적대 세력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자력갱생이 원내 북한의 기치이기는 하지만 하노이 회담 이후 미국의 일괄타결식 비핵화 요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11158418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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