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는데, 목격자는 비행기 엔진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7시 34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륙 직후 기내에서 이상한 진동이 느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조종사는 기체 이상을 관제탑에 바로 보고했고, 급히 김포로 회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포공항 관계자 : 이륙 직후, 조종사가 기내 진동 감지해서 관제탑에 비상착륙을 요청한 상황이고요.] <br /> <br />공항 주변에서 이륙 직후 비행기 엔진에서 불꽃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차 수십 대도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포공항경찰대 상황실 : (목격자가) 날아가는 비행기 엔진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고….] <br /> <br />고도 천500m 지점까지 갔던 항공기는 이륙 40분 만에 김포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고, 승객들은 2시간 뒤 다른 비행기로 옮겨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11722484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