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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“적대 세력에 타격 줘야”…‘자력갱생’만 25번 언급

2019-04-11 6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'자력 갱생' <br> <br>그러니까 미국이 경제를 틀어막아도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> <br>세어보니 모두 25번 강조해 말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적대 세력에게 타격을 주겠다"는 말도 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노동당 핵심 간부들을 모두 불러모은 김정은 위원장. <br> <br>하노이 회담 42일 만에 당원들에게 그 결과를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최근에 진행된 조미 수뇌회담의 기본취지와 우리 당의 입장에 대하여 밝히시면서…" <br> <br>회담 결렬은 말하지 않았지만, 제재에 맞서 싸우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어 오판하는 심각한 적대 세력들에게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." <br> <br>그러면서 '자력갱생'이란 단어만 25번을 썼습니다. <br><br>[조선중앙TV] <br>"자력갱생의 원칙에서… 자력갱생을 구호로만 들고 나갈 것이 아니라…" <br> <br>포스트 하노이 노선으로 '선 제재 해제 후 비핵화'를 명확히 한 겁니다. <br> <br>조직 개편도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'경제사령탑'이던 박봉주 내각총리를 당 부위원장으로 보내면서, 사실상 총리 교체를 예고한 겁니다. <br> <br>제재 장기화에 대비해 경제라인 물갈이에 나섰단 분석입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의 '셀프 승진'도 눈에 띕니다. <br> <br>주석단에 혼자 앉아 있는데 지난해 김영남, 최룡해, 박봉주 등과 나란히 앉았던 것과 비교됩니다. <br> <br>하노이 노딜로 수령의 무오류성이 흔들리자 위상 강화에 나선 겁니다. <br><br>오늘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수정 없이 국가수반에 오르거나 권한이 확대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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