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은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어제 회의에서 가장 큰 변화가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명목상 국가 수반인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현재 김영남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남 상임위원장은 1928년생, 만 91살로 최근 여러 해 동안 현직 은퇴 가능성이 자주 거론됐는데, 이번에 최룡해 부위원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최룡해 신임 상임위원장은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에도 이름을 올리며 사실상 2인자 자리를 굳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헌법상 '국가수반'이었던 상임위원장의 위상과 권한은 다소 축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북한 언론들은 어제 최고 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, 상임위원장의 권한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을 거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박봉주 내각 총리는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, 신임 총리에는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끌었던 '대미 메시지'는 없었지만, 회의가 계속된다고 밝힌 만큼 2일 차 회의 때 추가로 언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 위상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언론들은 최고인민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다시 추대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일부에서는 국무위원장 대신 국가주석직을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지만, 국무위원장 제도를 유지한 겁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, 최선희 외무성 부상에 대해서도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물어서 문책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,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선희 부상의 경우 국무위원회에 위원으로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노동당 중앙위원회에도 후보위원을 거치지 않고 정위원으로 진입하는 등 오히려 승진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박봉주 내각 총리의 경우 개혁, 개방의 지휘자라는 점에서 유임 가능성과 나이와 건강 문제 등을 고려해 퇴진할 가능성이 주목 대상이었는데, 절충하는 형태로 정리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각 총리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21109157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