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이 퇴거 문제를 놓고 재건축 조합과 상인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개포주공1단지 상가에 대한 강제집행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들은 오늘 새벽부터 10시간 동안 개포주공1단지 상가에 대한 강제 집행을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가 세입자들과 집행관들이 충돌하면서 오후 한때 살수차가 동원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모두 15명이 다쳤고, 그 가운데 1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철거민 10여 명은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에 기동대 9개 중대 등 300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3월 법원의 첫 강제집행이 진행됐지만, 상인 측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해 9월 이주를 마칠 예정이었지만, 일부 아파트 세대와 상인들이 퇴거에 불응해 일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[kimwj022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21859170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