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인사 책임 불거지는데…민주당 “총선 때 조국 영입”

2019-04-12 1,7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사퇴한 고위공직자 후보자가 8명이 됐습니다.<br><br>거듭된 인사검증 참사에 야당은 '조국 민정수석의 경질'을 요구해 왔는데요.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더 강수를 썼습니다.<br><br>조국 수석을 내년 총선 때 부산에 영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><br>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조국 등 인사 검증 라인 경질하십시오." <br> <br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의원] <br>"대한민국의 조국은 당연히 지켜야죠. 왜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을 우리가 지킵니까." <br> <br>인사 참사 논란으로 야권에서는 조국 민정수석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조 수석을 내년 총선 때 부산에 영입할 1순위 인사로 꼽았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지방선거부터 나왔던 이른바 '조국 영입론'이 공식화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[전재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부산시당위원장)] <br>"젊고 역동적이고 풍부한 국정 운영 경험이 있는 것이 부산 발전이라든지 부산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충분히 적합한 인물이다." <br> <br>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승부처인 영남 선거를 이끌 대중성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민주당 부산시당은 조만간 당 지도부,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조 수석에게 출마를 제안할 계획입니다. <br><br>한 민주당 의원은 "도덕적으로도 흠결이 없고 국정 경험도 풍부하다"며 "조 수석은 좋은 카드"라고 평가했습니다. <br> <br>하지만 일각에서는 조 수석에게 쏟아지는 부실 검증 책임론을 피하고 '명예로운 퇴로'를 마련해주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<br>조 수석이 평소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실제 출마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