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가수 승리의 클럽 아레나 접대, 팔라완 생일 파티에 이어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해서도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파티 직후 성매매 알선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강남의 유명 고깃집.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때 이곳 2층 큰방에 단체 손님이 들었습니다. <br> <br>이름을 '빅뱅'이라고 밝히고 단체 예약한 사람은 바로 가수 승리였습니다. <br> <br>[식당 관계자] <br>"2015년 12월 25일인가 그날 예약명은 '빅뱅'이었고 20명인가 25명 식사를 했었고… " <br> <br>승리와 승리의 동업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일본인 투자자 일행을 접대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 겁니다. <br> <br>승리는 당시 한달 전부터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에 공을 들였습니다. <br><br>당시 승리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를 통해 "일본 회장님 오시니 잘 준비하라"며 "파티를 따로 준비해 드려야겠다."고 <br>말했습니다.<br><br>파티 당일에는 유인석 대표가 "일본인들이랑 6명 나갔다"며 여성들도 함께 있었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.<br> <br>경찰은 당시 2차 장소로 옮겨 성접대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반면 승리 측은 "성매매 알선은 있을 수 없다"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<br> <br>[우현기 기자] <br>경찰은 당시 여성들이 참석한 이유와 동선 등을 파악해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가려낼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whk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장세례 <br>그래픽 : 한정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