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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5연패 굴욕은 잊고' LG, 두산과 첫 맞대결 승리 / YTN

2019-04-12 18 Dailymotion

프로야구 두산과 LG는 잠실구장을 함께 홈으로 쓰는 '한지붕 맞수'지만, 지난해 맞대결에서 LG는 두산에 1승 15패로 밀리는 굴욕을 당했는데요. <br /> <br />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두산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굴욕의 15연패를 잊지 못하는 LG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1회 선두 타자 이천웅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, 조셉의 땅볼을 틈타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3회에도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고, 조셉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회마다 차곡차곡 득점을 올리는 사이, 마운드에서는 차우찬이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7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두산 강타선을 잠재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두산에 15연패를 당하다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완투승을 거두며 유일한 1승을 일궈냈던 차우찬이 다시 한 번 두산을 울린 겁니다. <br /> <br />차우찬에 이어 등판한 이우찬과 정찬헌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, LG는 두산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 외국인 투수 헤일리는 8회까지 안타 2개만 내주고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아내는 완벽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 타선은 0의 행진이 이어지던 경기 후반 kt의 수비 실책을 틈타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영남권 라이벌전에서 9회말 나성범의 끝내기 2루타를 앞세워 롯데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4122337177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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