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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정의용·서훈 대북 특사 검토…‘카드’ 고심

2019-04-13 1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젯밤 늦게 미국에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대화 불씨를 살리기 위한 대북 특사 파견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강경 노선으로 선회한 김정은 위원장을 움직일 마땅한 카드가 없어 고민이 깊습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조아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1박 4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어젯밤 늦게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. <br> <br>[강기정 / 대통령 정무수석] <br>"더 멋져지셨어요." <br> <br>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4차 남북정상회담을 약속한 만큼, 청와대는 곧바로 회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오지랖 발언에도 불구하고 "우리가 중재자 역할을 하는 건 기정사실로 된 것"이라며, "분주하게 움직인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이에 따라 당장 다음 주 대북 특사를 보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앞서 특사로 두 차례 북한을 다녀온 정의용 안보실장, 서훈 국정원장 등의 재방북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만, 남북정상회담은 5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. <br><br>다음 주부터 23일까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이 잡혀있어 4월 개최는 현실적으로 어렵단 설명입니다.<br> <br>무엇보다 조기수확과 개성공단, 금강산 관광 재개를 미국이 거부한 만큼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앉힐 다른 카드 찾을 시간도 필요합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설득을,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설득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한 청와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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