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미국의 반응도 궁금합니다. <br> <br>일단 공식 대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내부에선 3차 북미 정상회담에 김정은 위원장이 더 적극적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북미 간 친서 외교가 곧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호의를 표한 직후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어제)] <br>"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고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 봅니다” <br><br>김 위원장도 "아무 때든 서로 안부를 묻는 편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북미간 친서외교가 곧 시작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. <br> <br>3차 북미 정상회담에 김 위원장이 더 적극적이란 평가도 나옵니다. <br><br>수 김 전 CIA북한분석관은 채널A에 "3차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 밝힌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절박함이 녹아 있다"며 "빠른 과정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’이라 밝힌 트럼프 대통령과 다소 온도차가 느껴진다"고 진단했습니다. <br><br>'일괄타결식 빅딜'에 대한 거부도 미국과의 물밑 치열한 진통을 예고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[토비 돌턴 / 카네기국제평화기금 핵정책연구소장] <br>"확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빅딜 입장을 북한이 거부한 만큼 미국이 주도할만한 여지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. "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오성규 <br>그래픽 박재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