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 당국에 협조하지 않는 이른바 '피난처 도시'로 데려다 놓는 방안을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, 그 지역의 지도자들이 정말로 이민자들에게 팔을 벌리기 원한다면, 이민자들을 무제한 공급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또 민주당을 겨냥해서 "그들이 항상 '열린 팔(open arms)'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, 정말 그런지 확인해 보자"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이 민주당 주요 인사 등 정적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불법 이민자들을 피난처 도시로 데려가 풀어놓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난처 도시란 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맞서 불법 이민자들을 이민세관단속국 등 연방기관의 구금·추방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, 불법 체류자 단속에 협력하지 않는 곳으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로 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130623382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