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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미 기 싸움 치열...문 대통령 중재 역량 시험대 / YTN

2019-04-13 47 Dailymotion

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로 북미 정상 모두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는 의지를 가졌다는 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만나서 합의할 수 있는 비핵화 방안을 찾는 건데, 북미 간 기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의 중재 역량이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, 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김 위원장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'톱-다운' 방식으로 비핵화 프로세스를 이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을 추진할 여건은 마련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어제) : 가까운 시일 내에 제3차 북미회담이 열릴 수 있으리라는 그런 전망을 세계에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북미 양국의 입장차가 여전히 너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계산법을 가져오라는 북한과, 지금은 비핵화가 우선이라는 미국이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남한에 중재자에서 벗어나 남북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한 것도 부담스러운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자제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에도 안보실 관계자들은 전원 출근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연설 내용을 분석하며 남북, 북미 정상회담 추진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 앞서 대북 특사 파견도 필요하지만, 지난해 5월 판문점 회담처럼 공개 특사 없이 전격적으로 만나는 방안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비핵화 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방안 가운데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설득할 수 있는 카드가 포함돼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32201016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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