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KIA가 선두 SK의 7연승을 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9회 초 나온 대타 만루 홈런 한 방으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IA 한승택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는 순간 모두가 홈런임을 직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 115m를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9회 초 투아웃에 대타로 나선 한승택은 SK 마무리 김태훈을 만루홈런으로 두들겼습니다. <br /> <br />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2대 4로 뒤져있던 KIA는 단숨에 6대 4로 리드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타 만루홈런은 KBO리그 통산 52번째로 이번 시즌엔 한승택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9회 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KIA는 뒤집기로 SK의 7연승을 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선발 최원태의 호투를 발판으로 한화를 4연패로 밀어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원태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타선에선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샌즈가 돋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2만5천 명 만원 관중이 들어찬 잠실에선 LG가 이틀 연속 두산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수는 5회말 동점 타에 이어 8회말 쐐기타를 기록하며 '3안타 2타점'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NC파크도 2만2천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125억 원의 사나이 양의지의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롯데에 5연패를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6회 대타로 나서 역전타를 기록한 양의지는 동점이 된 7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. <br /> <br />kt는 박경수의 3점 홈런 등 5점을 뽑아 삼성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4132344204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