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불법이 없는 만큼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요구했지만, <br /> <br />보수 야당들은 이 후보자에 대한 검찰 고발도 추진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각 당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불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서둘러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의당이 사실상 이 후보자 지지로 돌아서면서 임명 강행 입장은 더욱 확고해진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이 다른 의견이 있으면 있는 대로 법적 절차를 준수해서 인사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, <br /> <br />이르면 내일쯤 검찰 고발과 금융위 조사 의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전혀 준비가 안 된 후보자라며 청문 보고서 채택에 반대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 야당들은 이 후보자의 주식 매각 이후 입장이 다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 박주현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이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입장에 크게 변화가 없다고 말했지만, 당내 중진인 박지원 의원이 주식 매각 소식 이후 옹호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당론에 변화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언급한 것처럼 정의당은 주식 매각 이후 이 후보자에 대해 불거진 의혹들을 서둘러 해소해달라며 임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이 내일인데요 이 후보자 측도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거래와 관련해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는 모든 거래는 자신이 직접 했고, 이 후보자는 거래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는데요 <br /> <br />그러면서 불법적인 거래는 전혀 없었다며,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게 이른바 '맞짱 토론'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주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의원 입장에서는 '아니면 말고'라고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, 자신과 후보자는 모든 명예가 달린 문제라며 끝까지 싸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<br /> <br />이에 대해 주 의원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혹 제기에 대해 후보자도 아닌 배우자와 토론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41215254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