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 녹색 교통진흥 지역에서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5등급 차량의 통행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12월부터 과태료 25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용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차량 245만 대로 서울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등 종로구 8개 동과 소공동, 회현동, 명동 등 중구 7개 동이 대상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물류 이동 등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오후 7∼9시 사이에 운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또 소형 승용차보다 6배 이상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오토바이 10만대를 오는 2025년까지 전기 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내년부터 중형 경유 마을버스 89대와 소형 경유 마을버스 355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해 미세먼지를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또 어린이 통학 차량은 보조금을 지원해 오는 2022년까지 천400대를 전기차, LPG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와 싸울 야전 사령관을 자임하며 비상한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: 이번 대책은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한양도성 내의 도심을 자동차가 주인이 아닌 보행인이 주인인 지역으로 바꾸는 그런 조치이기도 합니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151545110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