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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절 체제 결속 강조한 北..."김정은, 협상안 조정 가능성" / YTN

2019-04-15 656 Dailymotion

북한이 4대 명절 중 하나인 김일성 주석의 생일, 태양절을 맞았지만, 미국 매체가 예고했던 열병식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정치 행사를 잇따라 치른 북한은 정치적 결집을 강화하는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북핵 협상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앞으로 협상안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은 북한이 가장 뜻깊게 기념하는 명절입니다. <br /> <br />주체 연호도 김 주석이 태어난 해인 1912년, 오늘을 기점으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2016년 태양절 미사일을 발사했고, 이듬해엔 열병식으로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굵직한 정치 행사를 잇따라 치른 직후 맞는 올해는 대규모 군중대회를 통해 정치적 결집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한 매체가 예고했던 열병식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룡해 /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: 김정은 동지를 우리 국가의 최고 수위에 변함없이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환희가 온 나라에 차 넘치는 속에 태양절을 맞는 우리 인민은….] <br /> <br />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한 연말까지, 지금의 북미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동안 고집해온 대미 협상안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여전히 '톱다운' 방식을 중시하면서도 실무협상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기동 /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: 실무협상을 통해서 많은 진전을 이루고 그 다음에 정상회담의 부담을 감경시키는 그러한 전략으로 갈 가능성이 있지요.] <br /> <br />또, 기존의 대북제재 완화 중심의 요구에서 벗어나 체제 안전을 담보할 새로운 상응 조치를 요구하고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51839504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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