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오는 24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됩니다. <br> <br>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히어로들이 한국을 찾았는데요. <br> <br>현장으로 가 보죠. <br><br>이현용 기자.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제 뒤로 보이는 장충체육관에서 '어벤져스 : 엔드게임' 출연배우들이 4천여 명의 팬들을 만나고 있는데요. <br> <br>미처 입장하지 못한 팬들 백여명은 이렇게 밖에서 배우들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입니다. <br><br>아이언맨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,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, 그리고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를 만나기 위해 어벤져스 캐릭터의 옷이나 분장 차림을 한 팬들도 많았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2개 국가 대상 기자간담회도 열렸는데요. <br> <br>4번째로 한국을 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포토 타임에서 춤을 추는 팬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어벤져스 : 엔드게임은 어벤저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데요, <br> <br>배우들조차 결말을 모를 정도로 철통 보안인 가운데 팬들의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><br>[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/ '아이언맨' 역] <br>"제가 좋아하는 예측은 앤트맨이 타노스의 엉덩이로 들어가서 스스로를 크게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. 정말 그렇게 됩니다." <br> <br>브리 라슨은 광장시장에서 일명 '마약 김밥'을 먹고, 제레미 레너는 경복궁을 구경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제레미 레너 / 배우] <br>"한식도 조금 먹었습니다. 아주 맛있었습니다. 소주가 아주 좋았습니다." <br> <br>[브리 라슨 / 배우] <br>"제가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먹었습니다." <br> <br>엔드 게임 러닝타임은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긴 3시간 2분인데요, <br> <br>역대 외화 흥행 2위를 차지한 '어벤져스: 인피니트 워'의 1,120만 관객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 철,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