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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00원짜리 석탄 30원에 팔아라”…北, 쉽지 않은 ‘자력갱생’

2019-04-15 3,05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미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><br>김정은 위원장이 연일 자력갱생을 외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요.<br><br>하지만 북한은 해외 판매가 막힌 석탄을 헐값에 내놓고 있습니다.<br><br>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자력갱생을 강조합니다.<br><br>[김정은 시정연설 (조선중앙TV 대독)]<br>"적대 세력들의 제재 돌풍은 자립, 자력의 열풍으로 쓸어버려야 합니다."<br><br>최룡해 상임위원장도 "야만적인 제재 봉쇄 속에서도 든든히 전진해 나가고 있다"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<br><br>미국에 제재 해제를 더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건데 속사정은 다릅니다.<br><br>우선 제재로 판로가 막힌 북한산 석탄을 헐값에 내놓고 있습니다.<br><br>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무역일꾼들에게 "100원짜리 석탄을 가져가 30원에라도 팔아서 오라"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러시아로부터 여객 항공기 추가 구매도 추진 중입니다.<br><br>북한 고려항공은 현재 블라디보스토크, 베이징, 상하이, 선양 등 가까운 지역만 운항 중입니다.<br><br>조만간 베트남 하노이와 러시아 동부 울란우데까지 항공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.<br><br>하지만 민항기라도 군용기처럼 제재 대상인 만큼 작은 부품 하나도 북한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<br><br>story@donga.com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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