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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실에서 스케이트보드 탄 어산지…에콰도르 대사관 CCTV 공개

2019-04-15 8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위키리크스의 설립자, 줄리언 어산지는 에콰도르 대사관에 피신한 지 7년 만에 체포됐죠. <br><br>대사관에 피신했을 당시 어산지의 일상이 담긴 cctv가 공개됐습니다. <br><br>오랜 은둔 생활 탓인지 방 안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등 기행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김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맨발에 반바지 차림으로 집 안을 가로지르며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남성. <br> <br>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7년 동안 피신하다 체포된 위키리크스 설립자, 줄리언 어산지 입니다. <br> <br>스페인 언론 '엘 파이스'는 에콰도르 대사관 CCTV에 담긴 어산지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대사관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어산지는 7년간 실내에 머물며 방 안에서 운동을 했고, <br> <br>접시나 속옷을 아무 데나 방치해 대사관 직원들과 수차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제니퍼 로빈슨 / 줄리언 어산지 변호인] <br>"6~7살 아이가 평생을 방에만 갇혀 있었다고 생각해 보세요. 어산지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." <br> <br>7년 전 인터뷰에서 대사관 생활에 답답함을 토로했던 어산지. <br> <br>[줄리언 어산지 / 위키리크스 설립자 (2012년)] <br>"우주선에 사는 것 같아요. 햇빛도 없고 모든 걸 만들어서 써야 하고, 상점에 갈 수도 없어요." <br><br>현재 미국 뿐 아니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스웨덴에서도 송환을 요청해, 사면초가에 놓인 신세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공익제보자로 보고 석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, 어산지를 체포한 영국 정부의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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