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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역전 우승...11년 만에 메이저 정상 / YTN

2019-04-15 43 Dailymotion

'골프 황제'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22년 전 최연소,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하며 '황제의 탄생'을 알렸던 바로 그 장소에서, 우즈는 다시 '황제의 귀환'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짧은 거리의 마지막 퍼트를 홀컵으로 떨어뜨린 타이거 우즈는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디와 격한 포옹을 나눈 뒤 22년 전 첫 우승 때처럼 어머니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22년 전 가장 어린 나이에 최소타 기록으로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'황제의 탄생'을 알렸던 바로 그 장소에서, 이번에는 '황제의 귀환'을 알린 것입니다. <br /> <br />2타 차 공동 2위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우즈는 10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멘코너의 두 번째 홀인 12번 홀에서 몰리나리가 티샷을 물에 빠트리는 사이, <br /> <br />우즈는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파5 15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버디를 보태 마침내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고, 16번 홀에서 티샷을 홀컵 1.5m 지점에 붙인 뒤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린 우즈는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타이거 우즈 / 2019 마스터스 우승 : 1995년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했고 1997년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22년을 돌고 돌아 다시 해냈고, 이 자리에 섰습니다.] <br /> <br />마스터스에서만 다섯 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잭 니클라우스의 최다 우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극적인 부활 드라마를 완성한 우즈는 PGA 통산 우승도 81승으로 늘리며 샘 스니드의 최다 우승 기록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4152334059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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