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박 씨의 소환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줄곧 마약 혐의를 부인했던 박유천 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삼성동에 있는 가수 박유천 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가 받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씨의 과거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경찰 조사 과정에서 황 씨는 박 씨의 권유를 받고 지난해 다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신이 잠든 사이 박 씨가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까지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박 씨 역시 마약투약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관련 정황을 수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불거지자 박유천 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취재진 앞에서 마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기도 했는데요, 자신은 마약을 권유한 적도 없을뿐더러 직접 투약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조만간 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[tm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61004333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