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경부는 페트병 등의 재활용이 쉽도록 9개 포장재의 재질과 구조 기준 개정안을 확정해 내일 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을 쉽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개정안을 보면 포장재의 재활용 등급 기준이 기존의 1~3등급에서 최우수, 우수, 보통, 어려움, 4개 등급으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됐던 페트병의 경우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분리 배출 시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절취선을 도입해야 하고, 최우수 등급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서 분리되는 페트병에 부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페트병은 몸체가 무색이고, 라벨은 쉽게 제거되는 재질과 구조로 생산돼야 재활용이 용이하다면서 이를 등급 기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라벨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수도권 5개 주택단지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주민들에게 배출요령을 시연하고 안내하는 분리배출 실천운동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개정안과는 별도로 페트병의 재활용을 낮추는 유색 페트병과 라벨의 일반 접착제 사용을 금지하는 법 개정을 올해 하반기 중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61203200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