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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에 탄 ‘프랑스 상징’…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‘충격의 파리’

2019-04-16 1,0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탔습니다. <br> <br>세계대전 속 폭격도 견뎌냈지만 원인 모를 화재로 이렇듯 첨탑과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> <br>857년 동안 프랑스 파리시민은 물론 세계인과 함께 했던 노트르담 대성당. <br> <br>지금부터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왜 났는지, 불을 막 끈 현장은 어떤지,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지켰는지 <br> <br>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. <br> <br>먼저 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시뻘건 불길이 짙은 연기와 함께 하늘로 솟구칩니다. <br><br>파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이, 화염에 휩싸인 건 현지시간 어제 오후 6시 50분 쯤, <br> <br>성당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을 부수며 불길은 빠르게 번져 나갔습니다. <br> <br>화재 1시간 만에 지붕과 첨탑은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> <br>[도미니크 비숑 / 파리 시민] <br>"첨탑이 무너져내리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. 화염이 치솟았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어요." <br> <br>충격에 휩싸인 파리 시민들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가 하면, 비통한 모습으로 찬송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필래 내종 / 파리 시민] <br>"노트르담은 그냥 성당이 아니라 프랑스의 상징입니다. 불이 난 걸 보니 참담합니다." <br> <br>[액셀 / 독일인 관광객] <br>"정말 무섭네요. 말 그대로 끔찍합니다. 꼭 재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" <br> <br>마크롱 대통령은 예정됐던 대국민 담화를 취소하고 급히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><br>트위터에는 "우리의 일부가 불탔다"며 깊은 슬픔을 나타냈습니다. <br><br>하루 3만 명이 다녀가는 세계 최대 문화 유산의 화재 소식에 각국 정상들도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승근 <br>그래픽 : 임 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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