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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만에 1조 원 돌파…‘대성당 재건’에 다시 뭉친 프랑스

2019-04-17 34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프랑스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, 노란조끼 시위 등으로 갈라졌던 프랑스 사회를 다시 뭉치게 만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성당 재건을 위한 성금이 하루만에 1조원 넘게 모였습니다. <br> <br>프랑스 파리에서 동정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파리 시민들은 다함께 행진을 하며 대성당의 빠른 복원을 기도했습니다. <br> <br>눈물을 흘리는 이를 위로하고 즉석 공연을 하며,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[비애니 빌라렛 / 파리 시민] <br>"(가톨릭) 신자든 아니든 파리 시민과 모든 프랑스 국민이 한마음이 되는 느낌이에요." <br> <br>돌로 만들어진 내외부 구조물은 대부분 보존됐습니다. <br><br>영화 노트르담의 꼽추에서 종지기 콰지모도가 지냈던 종탑은 그을리기만 했고, <br> <br>로맨틱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 서쪽 전면부와 광장은 무사했습니다. <br> <br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] <br>"우리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더욱 아름답게 재건할 것입니다. 앞으로 5년 안에 마무리되길 바랍니다.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재건을 위한 모금도 순조롭게 진행돼 하루 만에 1조원 이상 모였습니다. <br> <br>프랑스 갑부들과 기업들 외에 개인들까지 모금에 동참했습니다. <br> <br>[다니엘 /파리 시민] <br>"저도 기부할 생각이 매우 있습니다. 그것은 제 영혼이고 프랑스의 영혼입니다." <br> <br>[동정민 특파원] <br>오늘 저녁 화재가 났던 그 시각 프랑스 전국의 모든 성당에서는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. <br> <br>화재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향한 프랑스 시민들의 노력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파리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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