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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7일 만에 풀려난 김경수…결백 주장하며 “진실 밝힐 것”

2019-04-17 25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드루킹 일당과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77일 만에 풀려났습니다. <br> <br>보석을 허가받은 건데요. <br> <br>경남 창원 자택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1월30일,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던 김경수 경남지사가 77일 만에 구치소 밖에 섰습니다. <br> <br>[김경수 / 경남지사] <br>"도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함께 재판준비에 최선 다할 수 있게 보석을 허락해주신 재판부께 감사드립니다." <br> <br>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한 김 지사는 <br> <br>[김경수 / 경남지사] <br>"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곧바로 자택이 있는 경남 창원시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김 지사는 보석 보증금 2억 원을 낸 뒤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. <br><br>1억 원은 보석보험증권으로 대체됐고, 나머지 1억 원은 현금 완납됐습니다. <br><br>항소심 재판부는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고, 드루킹 일당 등과의 접촉 금지 조건도 내걸었습니다. <br><br>법원 관계자는 이번 보석 결정에 대해 "항소심 재판부가 강조했던 무죄추정과 불구속 재판 원칙이 반영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다만, 정치권에선 엇갈린 반응입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"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"며 옹호했지만, 자유한국당은 "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대한 석방 결정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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