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야당 지도부 못 만난 박영선 “황교안에 예우했는데 섭섭”

2019-04-17 2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와대가 박영선, 김연철 장관에 이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까지 임명을 강행할 뜻을 내비치면서 정국이 얼어 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영선 장관은 오늘 국회를 찾았지만 야당 지도부는 만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의당을 가장 먼저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[이정미 / 정의당 대표] <br>"축하드립니다." <br> <br>[박영선 / 중소벤처기업부 장관] <br>"중소벤처기업부하고 정의당하고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제일 먼저 왔습니다. 작지만 강하다." <br> <br>오후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만났지만 보고서 채택을 반대한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불발됐습니다. <br> <br>청와대의 임명 강행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일부 야당이 만남을 피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박영선 / 중소벤처기업부 장관] <br>"제가 법사위원장 할 때는 야당 법사위원장이었지만 황교안 (당시) 법무부 장관에게 예우를 깍듯이 해드렸어요. 조금 섭섭한 것도 있죠." <br> <br>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지난주 사흘 연속 국회를 찾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못 만났습니다. <br> <br>[김연철 / 통일부 장관 (지난 9일)] <br>"(자유한국당에서는 예방을 따로 안 받는 걸로 했다는데요?) <br>계속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야당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청와대 인사는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"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이 순방을 떠나며 '여야정 협의체' 가동을 주문했지만 이미선 후보자까지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가면서 협치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