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버닝썬 사건'을 수사하는 경찰이 미성년자 출입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경찰관 두 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수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선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유착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2명 더 늘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금품 수수 혐의로 현직 경찰관 두 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당시 강남경찰서,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이었고 현재는 대기발령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강남의 한 클럽에서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사실을 알고도 뒷돈을 받고 눈감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봐준 곳은 현재 경찰 수사 대상인 버닝썬이나 아레나가 아닌 강남의 또 다른 클럽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유착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은 윤 총경 등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마약 투약 혐의를 추가로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의 마약 유통책으로 알려진 중국인 직원 애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가수 최종훈 씨의 이른바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선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 씨는 지난 2016년 2월 음주 단속에 걸리자 기사화를 막아달라며 경찰에 금품을 건넨 의혹이 불거졌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당시 파출소 직원들과 과장, 서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을 해보고 거짓말 탐지기도 동원했지만, 무마해달라는 부탁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81605261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