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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인득, 9년 전에도 흉기 난동...심신장애로 집행유예 / YTN

2019-04-19 2 Dailymotion

진주 방화 살인 사건의 용의자 안인득이 과거에도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도 실형을 피했다는 소식 어제부터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조현병에 따른 심신장애가 집행유예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 취재하고 있는 기자 연결해서 과거 안인득이 저지른 또 다른 흉기 난동과 이번 사건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피의자 안인득이 9년 전에도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였는데, 어떤 사건이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인득이 과거에도 흉기 난동 사건을 저지른 건 저희가 입수한 판결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9년 전이죠. <br /> <br />지난 2010년 5월 진주 도심에서 벌어진 사건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안인득은 20대 피해자 A 씨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흉기를 A 씨의 목에 들이대며 죽고 싶으냐는 식으로 협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일행과 시비가 붙자 이번에는 승합차에 올라타 A 씨를 향해 돌진하기까지 했는데요. <br /> <br />A 씨의 얼굴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, 결국 A 씨는 전치 2주 상처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으로 안인득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꽤 심각했던 사건으로 보이는데, 실형은 선고되지 않았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, 차로 들이받으려고까지 했는데, 법원은 안인득에게 실형 선고는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이 앓고 있는 조현병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재판부는 범행 죄질이 중하긴 하지만, 심신장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집행유예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에게 참작할 사정이 있어 보이는 점, 피해자를 위해 2천만 원을 공탁한 점도 양형에 영향을 미쳤는데, 심신장애 상태였다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법조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던 안인득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 아파트에서 방화 살인 사건까지 저지르면서 안인득은 어제 구속됐죠. <br /> <br />경찰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인득을 어제 구속한 경찰은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경찰이 공개한 CCTV를 보면 방화 3시간 전 근처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한 안인득이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안인득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죄가 아니라, 사전에 계획했다는 증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191114384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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