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5G폰을 선보였는데요. <br> <br>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무섭습니다. <br> <br>화웨이는 130만 원이 넘는 삼성폰의 반 값에, 5G폰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김윤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올해 안에 60만 원대 5G 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출고가가 130만 원이 넘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의 절반 수준입니다. <br><br>샤오미도 조만간 70만 원대 5G 폰을 출시합니다. <br> <br>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전자에 맞서겠다는 선전포고인 셈입니다. <br> <br>중국 업체들의 이같은 저가공세는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포기했기 때문이지만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합니다. <br> <br>[신민수 /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] <br>"(5G는) 어떤 것이 특별히 기능이 좋아야 된다는 소비자 인식이 아직 없어요. 가격이 굉장히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… " <br> <br>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는 결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><br>미국 출시를 앞두고 일부 언론과 인기 유튜버들에게 미리 제공한 제품에서 접히는 부분이 깨져 파편이 튀어 나오거나 화면 일부가 까맣게 변하는 등의 문제가 발견된 겁니다. <br><br>삼성전자는 "사용자가 특수 화면 보호막을 제거해 생긴 문제일 뿐 기기 자체의 결함이 아니다."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인 ‘LG V50 씽큐’를 아직 시장에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기술개발이 마무리 되지 않아 이달 말에야 출시될 전망입니다. 우리나라의 5G 시장 선점 계획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<br>ys@donga.com <br>영상편집 손진석 <br>그래픽 임 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