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면부지 사람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른 안인득의 얼굴이 처음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에게 사과는 했지만 여전히 자신도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기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42살 안인득. <br /> <br />구속된 뒤 다친 손을 치료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섭니다. <br /> <br />신상 공개 결정에 따라 처음 얼굴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사과했지만, 자신도 억울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앞뒤가 맞지 않는 횡설수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인득 / 진주 아파트 방화 난동 피의자 : 죄송한 말씀 드리고 저도 하소연했고 10년 동안 불이익을 당해 왔습니다. 그리고 하루가 멀다고 불이익을 당해 오고 이러다 보면 화가 날 대로 나고….] <br /> <br />안인득의 모습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분노를 터트렸습니다. <br /> <br />무고한 희생자를 낸 안인득에게 관용도 베풀지 말라는 반응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진주시민 : 왜 저런 사람의 인권을 보호해주고 인권을 존중해 주지 않는 사람의 인권을 존중해준다고 사형을 안 시키는지…. 너무 마음 아파요.] <br /> <br />안인득이 구속된 뒤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명확한 범행동기와 계획된 범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를 계획했는지에 따라 죄질과 양형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안인득이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서 현장검증 여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192156399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