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올라 1ℓ에 천423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탓입니다. <br /> <br />석유공사는 오름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, 이번 주에는 오름폭도 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 내리다가 지난 2월 셋째 주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지금까지 상승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은 둘째 주보다 14.8원 오른 1ℓ에 천423.1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름폭도 2주 연속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4월 첫째 주와 둘째 주의 오름폭은 각각 9.8원, 10.3원이었는데, 이번 주는 14.8원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용 경유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11.9원 오른 1ℓ에 천316.2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휘발유 기준으로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지난주보다 13.6원 오른 1ℓ에 천393.5원을, 최고가를 나타낸 SK에너지는 15.2원 상승한 천437.2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가와 최고가 상표 가격 차이는 휘발유의 경우 43.7원이었고, 경유는 41.5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1ℓ에 천520.1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보다 96.9원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값이 싼 곳은 대구로 1ℓ에 천405.3원을 나타내 최고가 지역 판매가보다 가격이 118.3원 낮은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고 리비아의 정정불안이 계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다며, 이런 영향으로 국내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.4달러 오른 1배럴에 70.7달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201202326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