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곳곳에서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옛 대통령 별장이던 청남대에서도 꽃축제가 한창인데요, 취재기자가 축제장에 나가 있습니다. 김동우 기자! <br /> <br />청남대는 옛 대통령 별장이라는 점도 큰 관광 거리인데, 꽃 축제까지 연다고 하니 가 볼 만할 텐데요. <br /> <br />꽃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마디로 청남대는 야생화를 비롯한 꽃들이 천지입니다. <br /> <br />아주 많은 꽃들이 화사함의 극치를 뽐내자 상춘객들도 아침부터 청남대로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춘제라 이름 붙여진 축제가 주말인 오늘 개막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축제 주제를 '환희·열정 100'으로 정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홍빛 진달래를 비롯해 팬지, 금낭화, 춘란 등 140여 종, 350만여 본의 야생화가 활짝 피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남대 호반길도 꽃의 아름다움과 호수의 고요함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재현합니다. <br /> <br />청남대 관리사업소는 봄의 빛과 향기가 가득한 청남대를 무대로 공연과 군악대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축제 기간에는 매일 청남대를 정상 개방하고,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도 해 아름다운 청남대의 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따뜻한 남쪽의 청와대'라는 이름을 가진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대통령 재임 시절 지어져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충북도로 소유권이 넘어와 일반에 개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뛰어난 자연경관과 상징성에 충북도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충북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부가 선정하는 전국 관광명소 100선에 세 차례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영춘제에는 청남대 최초 이름 '영춘재'와 '축제'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청남대에서 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201204283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