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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폼페이오 교체’ 거절 당한 北…이번엔 존 볼턴에 “멍청해 보인다”

2019-04-2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"비핵화 협상책임자를 교체해달라"는 북한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. <br><br>협상팀도, 대북 제재도, 바뀐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러자 북한은 대상을 바꿨습니다. <br> <br>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향해 "멍청해보인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배혜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"폼페이오가 회담에 관여하면 판이 지저분해진다"는 북한의 공개 비판 하루 만에, <br> <br>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폼페이오 / 미 국무장관 (어제)] <br>"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. 북한과 계속 협상할 것이고, 제가 여전히 협상팀을 맡습니다." <br> <br>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대북 제재를 유지하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[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 (어제)] <br>"북한이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,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을 포기하도록 계속 압박할 것입니다." <br><br>비핵화 협상이 멈춰선 이후, 판을 흔드는 북한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. <br> <br>그러자 북한은 대상을 바꿔 '핵무기 포기의 진정한 징후'를 보고싶다고 말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겨냥했습니다. <br><br>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"3차 수뇌회담 상황에 대한 몰이해 때문인지 아니면 유머인지, 어쨌든 멍청해 보인다"며 볼턴을 노골적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><br>"앞으로 사리분별 없이 말하면 당신네한테 좋은 일이 없을 것"이라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. <br>beh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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