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장애인과 함께 5천여 명 도심 행진..."인권 개선하라" / YTN

2019-04-20 22 Dailymotion

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5천여 명이 장애인들과 도심을 행진했고, 장애인들이 직접 인권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붉은색 옷을 맞춰 입고 함께 출발선에 선 시민들과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. <br /> <br />출발 신호와 함께 서울 도심을 가로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 5천여 명은 장애인 등 주변 이웃을 돌보겠다고 다짐하며 서울광장에서 전쟁기념관까지 5km를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순 / 강원 강릉시 : 같이 즐거워했으면 좋겠어요. 여기 모여있는 사람보다 우리 주변에 소외된 사람들이 더 많이 동참했으면 감사하겠어요.] <br /> <br />[강율 / 대전광역시 가오동 : 많이 힘들었는데 다 걸으니까 뿌듯했어요. 우리가 다 같이 걷는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뭔가 자랑스럽기도 했어요.] <br /> <br />장애인들에게 이번 행사는 더 뜻깊습니다. <br /> <br />[하봉관 / 서울 동작본동 : 저는 너무 좋고, 장애인 친구들도 너무 좋아하고 있고요.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된다는 것, 우리도 같이 걸을 수 있다는 것이죠.] <br /> <br />장애인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는 항의 집회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애인 200여 명은 밤샘 농성을 벌이면서 이틀에 걸쳐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오는 7월 폐지되는 장애등급제를 대신해 장애인들의 욕구와 실제 환경이 반영된 제도의 도입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명애 /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: 내가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진짜 나라고 복지라는 것 아닙니까? 여러분들의 마음을 안다고 하지만 마음만 아는 게 아니고 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노동권을 보장하고 장애인 복지예산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[parkkw061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02213047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