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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란 조끼' 시위 재점화...노트르담 성당 거액 성금 탓? / YTN

2019-04-20 71 Dailymotion

최근 일어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계기로 이른바 '노란 조끼' 시위가 다시 거세지면서 방화 등 폭력시위가 재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자와 기업들이 성당 복구를 위해 거액의 성금을 내는 현실이 시위대의 화를 돋웠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며칠 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진압하느라 진땀을 뺐던 소방관들이 이번 토요일엔 바스티유 광장과 공화국 광장에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란 조끼 시위가 열린 곳입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오토바이들이 불타고 차량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성당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0억 유로, 약 1조3천억 원을 쾌척한 이들을 향한 분노가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자와 기업들이 서민들을 무시하기는 정부와 한통속이라는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[팔리 람다니 / 시위 참여자 : (노트르담) 성당을 위한 돈 1백만 유로는 하루 만에 모금됐는데 우리는 생존을 위해 5개월간 싸워왔습니다.] <br /> <br />높은 실업률과 세금, 구매력 감소 등에 따른 고통이 중산층 이하 서민에 집중되고 있는데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불만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목요일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도 기대할 게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뤼도빅 타리 / 시위 참여자 : (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) 저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. 마크롱 대통령은 현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요.] <br /> <br />이번 노란 조끼 시위에서 파리에서만도 2백40여 명이 폭력 시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중순 유류세 인하 요구로 시작한 이 시위는 서민경제 개선과 마크롱 대통령 퇴진 요구로 확대됐고 벌써 23번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10831384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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