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안인득 5년간 조현병 치료...희생자 첫 발인 엄수 / YTN

2019-04-21 18 Dailymotion

진주 방화·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지난 2016년까지 5년 동안 조현병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희생자 1명의 발인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피의자 안인득의 조현병 치료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인득이 조현병 치료를 받은 기간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, 5년가량 됩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진주경찰서는 진주의 한 병원에서 확보한 진료 기록에서, 안인득이 68차례 진료받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범행 이전까지 2년 9개월 동안은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안인득은 공장에 일하던 10년 전에 허리를 다쳤으나 산재 처리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위해 싸우고,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간식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경찰은, 확인된 사실이 아니지만, 안인득이 자신의 편에 서지 않은 사람에 대한 적대감을 크게 가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이 범행에 썼던 흉기도 지난달 중순에 진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산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안인득을 치료한 의사를 상대로 치료 내용을 확인하고, 휴대전화 통화 기록 등을 분석한 뒤 다음 주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! 희생자 한 분의 발인이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희생자 5명 가운데 74살 황 모 씨의 발인이 오늘 오전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희생자 첫 장례는 유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희생자 유족들은 부상자들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 전액지원을 요구하며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7명은 모두 숨진 희생자들의 가족으로, 중상자 일부는 심각한 후유 장해가 우려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가족들은 사건 발생 전, 안인득의 난동을 경찰 등에 신고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, 참사로 이어졌다며 국가기관의 사과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211815427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