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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“대통령, 김정은 대변인”…민주당 “한국당, 친일 대변인”

2019-04-2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14년 만에 대규모 장외투쟁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는 "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대변인이다" 이 말을 두 번이나 했습니다. <br> <br>그간 두루뭉술 화법을 썼던 황 대표가 많이 달라진 건데요. <br> <br>청와대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고 민주당은 "황 대표야말로 극렬극우세력 대변인"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장외투쟁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집중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(어제)] <br>"우리 경제 살릴 외교는 전혀 보이지 않고,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(어제)] <br>"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대변인, 김정은 대변하는 일 즉각 중단하라!" <br> <br>하지만 '김정은 대변인'이란 비판에 청와대는 발끈했습니다. <br><br>청와대는 "요즘 5.18이나 세월호 문제 등에 이어 한국당의 막말이 계속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황교안 대표야말로 극우와 친일세력의 대변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이재정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어째서 제1야당의 책임감은 내동댕이치고 태극기 극렬극우세력과 토착 왜구 옹호세력의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는 것입니까?" <br> <br>하지만 한국당은 "청와대와 민주당이 국민의 외침을 색깔론으로 일축하며 외면하고 있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국회에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,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추경안 처리 등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정부여당과 제1야당이 법안 처리는 뒷전으로 이념 공방과 감정 싸움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<br>be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준희 <br>영상편집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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