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을 신속 처리 안건 지정,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패스트트랙 강행 시 20대 국회는 없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랜 시간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처리 합의 여부가 관심이었는데요. 드디어 합의점을 찾았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, 민주평화당, 정의당이 패스트트랙 처리에 잠정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 반부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모여 패스트트랙 처리 여부를 논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합의의 핵심은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을 패스트트랙 처리한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 개정안은 앞서 지난 3월 여야 4당이 합의했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패스트트랙 처리를 할 예정이고요. <br /> <br />공수처 법안의 경우 판사와 검사, 경찰의 경무관급 이상이 기소 대상인 경우에만 공수처에 기소권을 부여하도록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경 수사권 법안도 4당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패스트트랙 처리하고, 5·18 특별법 개정안은 오는 5월 18일 이전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내일 여야 4당은 모두 오전 10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이 안의 추인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요. <br /> <br />그 후 이번 주 목요일인 25일까지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신속 처리 안건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합의 대상에서 빠진 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이 실질적으로 패스트트랙에 태울 수 없는 법안을 패스트트랙 처리하기로 했다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이제는 그만하겠다는 것을 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모든 패스트트랙 움직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저지하겠다고 밝혀 장외 투쟁이나 국회 전면 보이콧 등 다양한 강경 대응 가능성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미 지난 주말 한국당은 현 정권을 비판하는 도심 집회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합의가 발표되기 전부터 민주당과 한국당의 신경전이 이어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모두 강경 대응 모드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집회가 막말 대잔치였다며 강한 어조로 한국당을 비판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21735282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