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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리스 美대사 “김정은 하노이 제안, 나쁜 거래 될 뻔”

2019-04-22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로 떠나기 하루 전날인 오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대북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에서 제시한 것을 받았다면 매우 나쁜 딜이 될 뻔했다며,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한 '노딜'이 옳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 제안을 건질 게 없는 '매우 나쁜 딜'로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해리 해리스 / 주한 미국대사] <br>"김정은 위원장이 제시한 딜에 대해서는 좋은 면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받아들였다면 모든 경제제재를 즉각 해제했어야 했습니다." <br> <br>북한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면 북한만 이득을 볼 뿐 위협은 바뀌지 않았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[해리 해리스 / 주한 미국대사] <br>"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과 거의 모든 무기 생산능력도 남아있었을 것입니다. 동시에 한국, 미국, 일본, 중국, 러시아 등은 더 위험했을 겁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의 '노딜'이 올바른 선택이었단 겁니다. <br> <br>지금은 북한이 대답할 차례라며 압박도 했습니다. <br><br>비핵화 협상을 테니스 경기에 비유하며 "트럼프가 치기 쉬운 샷을 넘겼고, 이제 공은 김정은에게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최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볼턴 보좌관을 비난한 건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해리 해리스 / 주한 미국대사] <br>"그들이 하는 말은 북한 내부용으로 봅니다. 어느 정도 가감해서 들으려고 합니다." <br> <br>지난 11일 한미정상 단독회담이 컵라면 익는 시간보다 짧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"2분보다는 더 있었다"며 두 정상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외교부 공동취재단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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