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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리랑카 테러용의자 24명 체포…사망자 300명 육박

2019-04-22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스리랑카 당국이 부활절 연쇄 폭발 테러의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. 모두 24명입니다. <br> <br>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갑작스런 폭탄 테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주민들의 눈물은 마를 길이 없습니다. <br> <br>[로지 세나나야케 / 스리랑카 콜롬보 시장] <br>"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아주 비겁한 공격입니다. 인류애를 향한 섬뜩한 공격입니다." <br> <br>외신들은 이번 연쇄 폭발로 최소 290명이 사망하고 5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특히 부활절 기념 미사에 인파가 몰리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피해가 컸습니다. <br> <br>영국, 일본, 호주 등 최소 8개 나라에서 3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> <br>[스콧 모리슨 / 호주 총리] <br>"이번 테러는 스리랑카의 아름다움은 물론 무고한 시민의 삶을 짓밟는 것이었습니다." <br> <br>현지 경찰은 현재 용의자로 24명을 체포하고 은신처를 급습하는 등 이슬람 급진 국제 테러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샘 카일리 / CNN 기자] <br>"(극단적 종교주의자 등) 용의자 명단을 늘린 건 확실하지만 테러 배후가 누구인지 공식 확인은 아직 없습니다." <br> <br>특히 이번 사건 열흘 전 이슬람 과격 단체의 공격 가능성이 경고된 걸로 알려지지만 사건 배후는 여전히 오리 무중입니다. <br> <br>현지 당국은 전국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추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경계 태세를 유지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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