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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 강진 최소 6명 사망...마닐라도 '흔들' / YTN

2019-04-22 10 Dailymotion

필리핀에서 규모 6.1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<br /> <br />건물도 적어도 2채가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는데, 밤이 깊어지면서 구조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필리핀에서 지진이 언제 일어났고 우리 교민들 피해는 파악이 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진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11분, 우리 시각으로 6시 11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까지 우리 교민들 피해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지진은 필리핀 북부 루손 섬 중부 쿠다드라는 지역에서 발생했는데, <br /> <br />규모가 6.1로 60km 정도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한 지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규모를 6.3, 진원깊이를 40km로 발표했으나, 추후 규모를 6.1로 깊이는 20km로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진앙지에서 가까운 도시 포락에 있는 건물이 무너지면서 3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고, <br /> <br />5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방송은 마을 슈퍼마켓 건물이 무너져, 다수의 주민이 매몰됐으며, 또 다른 마을에서도 건물 벽이 무너지며 할머니와 손녀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릴리아 피네다 주지사는 정확한 인명 피해규모는 파악할 수 없으나 지진으로 인한 정전 탓에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도 주요 업무지구에 있는 건물들이 크게 흔들리면서,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, <br /> <br />수천 명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우리 교민들의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저희 YTN으로 제보해주신 교민분에 따르면 루손 섬 중부 팜팡가주에 있는 클락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항공기들이 결항돼, 관광객들의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%가 발생하는 '불의 고리'에 자리 잡고 있으며, 지난 2013년에도 규모 7.1의 지진이 발생해 220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속보 들어오는데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22233260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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