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오늘 오전 현재 사망자가 최소 11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 현지 언론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릴리아 피네다 팜팡가주 주지사는 "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11명으로 보고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네다 주지사는 이어 "주내 여러 지역으로부터 계속해서 사상자 보고를 받고 있어 사상자 규모는 최종이 아니다"라고 부연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네다 주지사는 지역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는 "포락 마을에서 슈퍼마켓이 있는 4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현재 수색과 구출 작업이 계속 중"이라며 "현재 30명이 가량이 그 안에 갇힌 것으로 우려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흔들렸던 수도 마닐라와 인근 지역에서는 안전점검을 위해 정부 건물과 공립 학교들이 이날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10월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7.1의 지진이 일어나 220명이 숨졌으며, 1990년 7월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7.8의 강진이 발생해 2천400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31137587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