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아동 기관 '학대' 전력자 21명 적발·공개...학대 유형은 어디에? / YTN

2019-04-23 1 Dailymotion

최근 충격을 준 정부 지원 돌보미의 사례에서도 보듯 아동 보호에 힘써야 할 기관과 취업자에 의한 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일제 점검에 나서 아동을 학대한 적이 있는 전력자 21명을 적발하고 공개에 들어갔는데 실제 가해 내용은 적시하지 않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발길질에 쥐어박기는 기본, 아이를 밖으로 질질 끌고 갑니다. <br /> <br />낮잠 시간이 끝났다고 이불을 잡아당겨 잠자던 아이가 바닥으로 굴러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국민적 분노와 비난 여론에도 아동 학대 소식은 끊이질 않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정부 지원 돌보미의 학대 사례까지 나와 충격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도를 넘는 상황에 결국 정부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와 5개 관계 부처가 전국 34만여 곳 아동 관련 기관의 운영자와 취업자 205만여 명을 조사해 아동 학대 전력이 있는 21명을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기관 운영자가 6명, 취업자가 15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장이나 교육감 등은 이들에 대해 시설 폐쇄나 해임을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자는 형이나 치료감호가 끝나더라도 10년 이내에는 아동 기관을 운영하거나 기관에 취업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아동 기관 종사자의 아동학대 조사 내용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에 올려 1년간 공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공개하는 내용에 정작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학대 유형이 빠져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전국 아동학대 현황 자료를 보면 시설 종사자에 의해 피해를 본 아동의 나이는 전년보다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체적, 정서적 학대뿐 아니라 방임과 성 학대까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단순히 적발 건수를 보여주는 생색내기에 그쳐선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학대 유형 공개 여부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31757118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