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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스트트랙 열차 시동...최종 종착지까진 '첩첩산중' / YTN

2019-04-23 10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내부 추인 과정을 마무리하면서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을 위한 패스트트랙 열차가 사실상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제1야당인 한국당의 강력 반발과 여야 4당 내부 반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최종 종착지인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는 첩첩산중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 번째 관문은 모레로 예정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입니다. <br /> <br />두 특위의 여야 의원은 모두 18명. <br /> <br />해당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추진되려면 5분의 3 이상, 11명이 찬성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편안을 다루는 정개특위는 민주당 8명과 한국당 6명, 바른미래당 2명,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각각 1명으로, 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다루는 사개특위는 민주당 8명과 한국당 7명, 바른미래당 2명, 민주평화당 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의 강력 반발이 불가피한 가운데 정개특위는 구성원 면면을 볼 때 패스트트랙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, 관건은 사개특위입니다. <br /> <br />확실한 패스트트랙 찬성파는 여당 의원 8명과 평화당 박지원 의원까지 9명이어서 바른미래당 소속 오신환, 권은희 의원 가운데 한 명이라도 이탈하면 패스트트랙에 올릴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최종 합의한 안이 오늘 바른미래당에서 추인됐기 때문에 오신환 의원도 그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앞으로 사개특위에 임하실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위에서 통과돼 패스트트랙이 본회의 표결까지 넘어간다 하더라도 변수는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당의 입장으로 정했더라도, 선거제 개편으로 통폐합되는 일부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탈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도 합의안 추인 직후 당장 이 같은 우려부터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동영 / 민주평화당 대표 : 지역구 축소 문제에 대한 당내 의원들의 우려가 크고, 또 축소대상이 된 지역에 전국적으로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지역 유권자들의 걱정이 크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여야 4당이 가까스로 패스트트랙 열차에 시동을 걸었지만, 최종 종착지 도착까지는 험난한 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선거법 개정과 함께 지역구 28석을 줄이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31856058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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